해양 부패·공공범죄 대응…해양경찰청, 중대범죄수사팀 신설

박준철 기자
14일 해양경찰청에서 중대범죄수사과 신설기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14일 해양경찰청에서 중대범죄수사과 신설기념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전국 단위의 해양 범죄를 전담할 중대범죄수사팀이 신설됐다.

해양경찰청은 해양 부패·공공범죄 대응 강화와 해양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과 조사를 위해 중대범죄수사팀을 신설,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그동안 주요 범죄를 형사지능계에서 담당했으나 부패·공공범죄 등 중대범죄에 대한 대응 강회를 위해 중대범죄수사팀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중대범죄수사팀은 평균 수사 경력 12년 이상의 수사관 9명으로 구성됐으며, 책임자는 경정이다.

중대범죄수사팀은 다른 기관에서 이첩된 주요 부패범죄와 대규모 해양 국책사업 등 공공범죄, 해양 국가보조금 편취 사건, 대형 해양 재난사고의 신속한 사고 원인과 조사 지원 등을 담당한다.

장인식 해양경찰청 수사국장(치안감)은 “광역화된 해양 범죄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대범죄수사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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