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다리서 특색있는 결혼식 어때요”…세종시, 공공시설 이용한 결혼식 추진

강정의 기자

예비부부 14쌍에 150만원 등 지원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초려역사공원의 결혼식 준비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초려역사공원의 결혼식 준비 모습.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이응다리와 초려역사공원·세종호수공원 등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에게 1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결혼식 장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물은 이응다리와 초려역사공원,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 조치원1927아트센터,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8곳이다.

세종시는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혼부부 14쌍에게 공간 연출비 명목으로 15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가족센터’ 누리집(sejong.family.or.kr)과 전화(070-4239-2677)로 신청하면 된다.

양완식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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