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즐기는 ‘삼척 시티투어’···4월 4일부터 10월까지 운행

최승현 기자
삼척해상케이블카 전경. 삼척시 제공

삼척해상케이블카 전경.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삼척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주 주 3회 운행하는 삼척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요금은 6000원이다.

삼척시는 이용 요금 가운데 5000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로 했다.

사실상 1000원으로 삼척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금·토요일은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를 연결하는 해안 코스를 운행한다.

대금굴 모노레일. 삼척시 제공

대금굴 모노레일. 삼척시 제공

일요일에는 대금굴과 활기 치유의 숲 체험을 주로 하는 내륙코스를 오간다.

또 각 일정의 후반에는 최근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와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대학로 주변 등을 연계한 코스를 운행하며 소소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척 시티투어 인터넷 홈페이지(www.samcheok.go.kr/citytou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잔여분에 대해서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탑승 장소는 죽서루와 터미널, 쏠비치 삼척 등 3곳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며 “이용요금의 상당 부분을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만큼 지역 내 소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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