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위해…

백승목 기자

박물관, 연말까지 특별전 ‘고래의 꿈’ 마련

고래의 꿈 특별기획전 포스터/암각화박물관 제공

고래의 꿈 특별기획전 포스터/암각화박물관 제공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특별기획전 ‘고래의 꿈: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전시는 ‘꿈이 생기다’, ‘꿈을 모으다’, ‘꿈에 그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꿈이 생기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의와 등재 조건을 알아보고,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본 ‘반구천의 암각화’ 의미와 가치를 소개한다.

‘꿈을 모으다’에서는 1970년대에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발견 순간부터 이후 연구 성과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암각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과정을 알아본다.

‘꿈에 그리다’에서는 유적 발견 이전에 반구천 일원을 주제로 그린 그림과 시를 소개한다.

박물관측은 반구천 일원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공간을 마련해 사진촬영 구역(포토존) 겸 관람객의 휴식처로 활용토록 구성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비롯해 올해 다채로운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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