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계도 노예도 아니다”…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4/04/28/news-p.v1.20240428.906f5f04392049bf911e89f3a6a7d0fc_P1.jpeg)
2024 세계노동절을 앞두고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이주노조·이주노동자평등연대·오산이주노동자센터는 노동절을 사흘 앞둔 28일 서울역 광장에서 이주노동자의 강제노동 철폐와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 등을 촉구하는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개최했다.
![“우리는 기계도 노예도 아니다”…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 [현장 화보]](https://img.khan.co.kr/news/2024/04/28/news-p.v1.20240428.f8e894e45dfe4ae98d899274ae89358a_P1.jpeg)
이날 발언대에 오른 이주노동자들은 “우리는 아직도 쥐와 벌레들이 들끓는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다”라며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기숙사를 계속해서 요구하지만 들어주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 동일업무시 한국인과의 임금 격차 등 여전히 차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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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서울고용노동청을 향해 행진하며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등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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