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이기환

역사 스토리텔러

지도자의 업무를 되돌아보게 하는 요즘입니다. 대통령이 300명이 넘는 목숨이 수장되는, 처참한 상황에서 출근조차 하지 않고 7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 아닙니까. 그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 올림머리 하느라 또 1시간 이상 소비했다는 것 아닙니까. 사생활 운운할 수 있습니까. 참담하기만 합니다.

과거의 역사에서 지도자의 자세를 비춰보고 싶습니다. 하루 24시간 밤잠을 이루지 못한채 정사를 돌보고 독서를 하고,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장계를 읽었던, 그래서 건강까지 해쳤던 조선조 정조 임금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팟캐스트 듣기

청나라 옹정제의 사례도 언급하렵니다. 물론 만기친람이라는 지적도 있었고, 때로는 각박한 정치를 행하기도 했습니다. 공과 과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조든, 옹정제든 그들의 정치 기저에 빠지지 않은 것이 있었습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씨’였습니다. 답답하고 참담한 지금 이 순간, 과거의 이야기로 힐링하고자 합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팟캐스트 112회는 ‘백성을 사랑한 군주, 머리를 올린 대통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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