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김수영 청소년 문학상…이유진·김서현·김유진 대상

선명수 기자

경향신문과 서울 도봉구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수상자가 8일 선정됐다.

고등부 대상은 이유진(경기 고양예술고등학교 3학년)의 시 ‘비밀번호를 잊었다면 열쇠는 화단에’가, 중등부 대상은 김서현(서울 당곡중학교 3학년)의 시 ‘학교는 거리두기 중’이, 초등부 대상은 김유진(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 5학년)의 시 ‘느낌표’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수영 청소년문학상은 김수영 시인(1921~1968)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청소년의 문예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2014년 제정됐다.

국내 거주 초등학교(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모작을 받는다.

올해는 청소년 총 469명이 1223편을 응모했다. 수상자는 초·중·고 부문별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으로 총 27명이다. 상금은 고등부 대상 200만원, 중등부 대상 100만원, 초등부 대상 50만원 등 총 1030만원 규모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지 않으며, 상장 및 부상으로 제작한 ‘제8회 김수영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품집’은 수상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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