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 있는 공원 물놀이장이 24일 일제히 개장한다.
부천시는 올여름 이른 폭염 예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달간 중앙공원과 도당공원,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수주공원, 원미공원 등 6곳의 공원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는 개장에 앞서 시범 운전 및 시설 점검을 벌이고 있다.
운영은 24일부터 7월 16일까지는 주말에, 여름방학 및 휴가가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매주 월요일·비 오는 날을 제외한 모든 날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13세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다. 수질관리를 위해 오후 1시~ 2시까지 물놀이장 용수를 교체하며, 이용자는 물놀이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 곳곳에 조성된 공원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