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의 ‘아로미 단발’ 집에서 연출하기

강주일 기자

방송마다 완판녀, 트렌드메이커 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공효진이 최근 MBC TV드라마 <최고의 사랑>속 ‘구애정 머리’로 인기몰이 중이다. 일명 ‘아로미 단발’로 불리는 이 헤어 스타일은 중간 길이의 단발머리에 바깥으로 살짝 뻗치는 스타일이 사랑스럽다.

극 중 구애정(공효진분)은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로 두 명의 최고의 남자 독고진(차승원분)과 윤필주(윤계상)에게 애정공세를 받고 있다. 그만의 독특한 패션 스타일과 함께 발랄하고 어려보이기까지한 이 헤어스타일이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 탓에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

‘라 뷰티 코아’의 디자이너 혜석 팀장은 “이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층 없는 단발머리로 컷을 해야합니다. 컷 라인은 전체적으로 같은 길이로 잡아주고, 앞머리는 몇 가닥만 흘러내리게해 이마와 눈썹 중간쯤에 잔머리 느낌으로 내려오도록 살짝 자릅니다.” 라고 전했다. 또, 컷과 함께 중요한 것은 가벼운 느낌을 주는 웨이브. 머리 끝은 바깥으로 살짝 뻗치면서 전체적으로는 얼굴 선을 따라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그리도록 해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공효진의 ‘아로미 단발’ 집에서 연출하기

이 헤어 스타일은 의외로 도구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헤어 기기로는 로벤타의 ‘리스앤컬 프로’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스트레이트 헤어뿐 아니라 웨이브 연출도 혼자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머리끝을 바깥으로 살짝 뻗치게 잡아 실루엣을 만든다.

공효진의 ‘아로미 단발’ 집에서 연출하기

그 다음 편평한 가운데 열판으로 적당량의 모발을 잡은 뒤 바깥쪽으로 헤어기기 방향을 한번 꺾어준다. 이때 너무 동글동글하게 말리지 않도록 약 반 바퀴에서 한 바퀴 정도만 돌리고 약간만 당겨주면 된다. 뒷머리까지 웨이브를 넣기 어렵다면 앞 부분만 모양을 잡아줘도 된다. ‘아로마 단발’은 인위적이지 않아 보이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 마지막으로 헤어 에센스나 세럼만 발라 머리가 너무 붕 뜨지 않게 마무리하면, 머리를 귀 뒤로 넘길 때나 움직일 때 마다 모양이 잡혀 더욱 자연스러운 헤어 스타일로 연출된다.


Today`s HOT
이란 유명 래퍼 사형선고 반대 시위 올림픽 성화 범선 타고 프랑스로 출발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연방대법원 앞 트럼프 비난 시위
최정, 통산 468호 홈런 신기록!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케냐 나이로비 폭우로 홍수 친팔레스타인 시위 하는 에모리대 학생들
기마경찰과 대치한 택사스대 학생들 앤잭데이 행진하는 호주 노병들 파리 뇌 연구소 앞 동물실험 반대 시위 뉴올리언스 재즈 페스티벌 개막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