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경험자의 ‘빠른 노화’ 막으려면

김지혜 기자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암 유병자 200만명 시대, 10년 전만 해도 암 환자 2명 중 1명은 사망했지만 이제 10명 중 7명이 암을 이겨낸다. 그렇지만 암 경험자들은 더 빨리 쇠약해지고 더 빨리 늙는다. 암을 겪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골다공증 및 근육 감소, 치매와 같은 인지기능 장애를 더 빨리 겪는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암 경험자가 겪는 빠른 노화와 그러한 노화에 대처해 암 극복 이후에도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20대 초반이지만 백혈병 치료 과정에 폐경이 된 김정연씨는 50대 중년 여성이 겪는 폐경 이후의 건강관리를 받아야만 한다.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해 항호르몬제를 장기간 먹어야 하는 30대 김나연씨 역시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중년 여성의 질병인 골다공증 등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항호르몬제뿐 아니라 암 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들은 치매, 고혈압, 골다공증과 같은 노년의 질병을 보다 빨리 오게 한다. 암 치료로 인해 한 번 떨어진 신체 기능과 몸의 쇠약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까. 방송은 13일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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