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SK 초고속 인터넷가입 허위과장광고 많아···비교사이트 이용증가

KT·LG·SK 초고속 인터넷가입 허위과장광고 많아···비교사이트 이용증가

기가인터넷 출시와 함께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 등 인터넷가입 통신사간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인터넷은 보통 3년약정이기 때문에 3년마다 소비자들은 인터넷가입 통신사를 변경하면서 휴대폰 통신사 또한 변경하여 결합하거나 인터넷,TV,전화 3가지 상품을 휴대폰과 묶어서 할인받는 경우 또는 인터넷가입 비교센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인터넷가입 시에는 인터넷 서비스 품질, 해당 휴대폰 통신사 사용 여부, 인터넷가입 요금 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를 통해 통신3사의 비교를 받아 가입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가입을 하기 위해서 온라인 비교사이트로 몰리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일부 비양심적인 대리점에서는 인터넷가입시 가장 많은 현금을 주는 곳이라며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 필수 안내사항 누락, 상위 요금제 가입유도, 사은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거나 지급시기가 늦춰지는 등 소비자들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서울에 사는 최모씨는 인터넷설치를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인터넷 가입점을 검색해 조건이 가장 좋은 곳을 알아보던 중, 다른 곳보다 현금 사은품을 많이 지급한다는 A업체에 신청한 후 설치를 받았다. 그러나 인터넷 설치 후 며칠 뒤 업체에 연락해 보니 없는 번호로 확인됐고, 결국 현금 사은품은 입금받지도 못하는 등의 피해사례도 발생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인터넷가입 시 고가의 사은품이나 현금을 많이 주는 곳에 초점을 두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어 SK브로드밴드, 올레KT, LG유플러스의 인터넷상품 공식가입센터인지, 정확한 사은품 금액이나 통신판매신고유무 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식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더드림넷'(http://thedreamnet.kr)은 29일 “최근 고객의 휴대폰 통신사나 상황에 맞는 맞춤 인터넷가입 상담이 증가하고있으며, 많은 대리점이 존재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비교 선택을 잘해야 한다"면서 "고객들은 사은품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결합할인이나 요금제 비교를 소홀히 하면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초고속 인터넷가입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더드림넷 홈페이지(http://thedreamnet.kr/) 또는 전화(1600-6594)로 문의가능하며 전국 설치 가능하고 365일 연중무휴 상담 진행하며 통신사 본사에서 전문 설치기사가 방문 설치한다고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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