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태국의 피샤아 팸 순토르니아나키(이하 팸) 셰프가 선정됐다.
팸 셰프는 태국 방콕에 있는 레스토랑 ‘포통’의 오너 셰프다. 포통은 태국과 중국의 전통문화를 반영한 요리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곳으로, 지난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35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가 주관하는 이 상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에 소속된 회원 318명의 투표로 선정된다. 식음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 향상을 도모하고 그들의 열정과 공로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의 대표적 여성 셰프인 조희숙 셰프는 2020년 이 상을 받았다.
팸 셰프는 미국 CIA에서 공부한 뒤 뉴욕 장 조지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다수의 방송 활동을 통해 스타성을 확장하고 있는 그는 현재 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셰프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서울에서 열린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관하며 산펠레그리노, 아쿠아파나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