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영화를 아시나요’···울산박물관, 27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무료 상영

백승목 기자
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

울산박물관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7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무료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1961년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최은희·김진규·전영선·한은진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어머니와 남편의 친구인 사랑방 손님 사이에서 벌어지는 묘한 사랑의 감정을 어린 딸의 시선과 해설로 전개된다.

어머니의 재혼이 당시 전통적인 윤리가 강한 사회분위기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과 그 반대로 계란장수와 식모 사이의 자유분방한 연애가 보여주는 근대적인 모습이 대비된다. 관람객들은 영화상영 20분 전부터 200명까지 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ulsan.go.kr/museum) 또는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052-222-85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1958년 제작된 김소동 감독의 <돈>을 상영할 예정이다.


Today`s HOT
페루 버스 계곡 아래로 추락 토네이도로 쑥대밭된 오클라호마 마을 시위대 향해 페퍼 스프레이 뿌리는 경관들 인도 스리 파르타샤 전차 축제
러시아 전승기념일 리허설 행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이·팔 맞불 시위
연방대법원 앞 트럼프 비난 시위 틸라피아로 육수 만드는 브라질 주민들
보랏빛 꽃향기~ 일본 등나무 축제 올림픽 성화 범선 타고 프랑스로 출발 이란 유명 래퍼 사형선고 반대 시위 아르메니아 국경 획정 반대 시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