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제2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경향신문의 <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이버불링(사이버 괴롭힘)> 연속보도(유선희·이홍근·정효진 기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3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 보도는 일부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한 페미니즘 ‘사상 검증(부당한 페미니즘 공격)’이 게임회사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어떻게 커지는지, 이 과정에서 노동자의 노동권과 인권이 어떻게 침해되는지 분석했다. 연속보도 이후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은 넥슨을 포함한 게임회사 1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자율점검 지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