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2133명···역대 최다 기록 경신할듯

노도현 기자
2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등대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속출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에 올라섰다.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인 2221명(8월11일 0시 기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이후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여파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23일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133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603명보다 530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561명(73.2%), 비수도권이 572명(26.8%)이다. 특히 서울에서만 893명이 나와 지역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200~2300명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13명 늘어 최종 1716명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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