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대 대유행 시작···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3012명

허남설 기자

코로나 발생 2년 만에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385명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이라고 밝혔다. 1만명대로 처음 진입하면서 동시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만2743명, 해외 유입이 26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10명, 경기 4184명, 인천 860명 등 수도권이 64.0%(8154명)이다. 부산 548명, 대구 664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강원 158명, 충북 243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경북 438명, 경남 531명, 제주 51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620명(치명률 0.87%)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다. 재작년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76만2983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7.8%다. 보유병상 228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882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6.2%가 찬 상태로, 1만7444개 중 1만1129개가 비어 있다.

이날 0시까지 4458만587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9046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6.9%다. 2차 접종자는 2만8855명 늘어 총 4384만9560명(인구 대비 85.5%)이다. 3차 접종자는 누적 2554만6791으로 전날 24만502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0.3%(60세 이상 85.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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