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50대 수형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배명재 기자

광주교도소 수형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형자 확진은 지난 3월 김천소년교도소 이후 전국 두 번째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주교도소 수형자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광주 615번째 환자로 분류돼 독립시설에 격리중이다.

A씨는 4명이 생활할 수 있는 방에서 지냈다. 함께 생활했던 수형자 3명은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교도소는 A씨 관련 수형자와 직원들을 전원 격리 조치했다.

광주시는 A씨가 기존 감염자인 교도소 직원 B씨(광주 607번째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B씨는 최근 입원 중인 다른 수형자를 관리하기 위해 전남대병원을 오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광주교도소 직원 495명과 수형자 365명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직원 3명과 수형자 1명 등 4명이 확진됐다. 직원의 부인과 아들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