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는 1일 오후 10시32분쯤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야산에서 난 불을 3시간여 만인 2일 새벽 1시57분쯤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임야 0.9㏊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186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했다. 의용소방대 대원 비상소집 명령도 내려졌었다.
산림·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