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서 전봇대 전선 작업하던 4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김현수 기자
안전모. 경향신문 자료사진

안전모.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북 의성경찰서는 지난 20일 낮 12시28분쯤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서 40대 남성 A씨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8m 높이의 사다리에서 전봇대 전선 작업을 하다가 추락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한국전력공사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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