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트윗으로 나꼼수 내분설… 출연진 “내분 없다”

김향미 기자

<나는 꼼수다> 출연진은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비키니 시위’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은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39)의 트위터 글을 놓고 ‘내분설’을 제기했으나 <나꼼수> 출연진은 “내분은 없다”고 일축했다.

<나꼼수> 패널인 시사평론가 김용민 전 한양대 교수(38)는 31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해명할 기회가 있다면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나꼼수> 측은 당초 예정대로 방송과 공연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나꼼수> 내분설은 탁 교수가 지난 30일 트위터에 “트윗 접는다. 차이로 흔들리는 모습, 오해로 흔들리는 모습, 질투로 흔들리는 모습, 이해 못해 흔들리는 모습. 무척 보기 힘들다”는 글을 남기면서 촉발됐다.

일부 언론과 누리꾼은 탁 교수의 트위터 글을 인용해 “<나꼼수> 내부분열 조짐이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김 전 교수는 “탁 교수의 (트위터를 접는다는) 멘션들을 보면 그런 취지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텐데…”라며 “탁 교수와의 갈등은 없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이날 하루 만에 트위터에 복귀했다. 탁 교수는 트위터에 “<나는 꼼수다 시즌-2> 첫 공연이 오는 3월4일 부산으로 확정됐다”며 추후 일정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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