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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교통법규 위반’으로 과태료 27건·범칙금 1건 납부

강연주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27건의 과태료와 1건의 범칙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박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그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 32년간 주정차 위반, 속도위반 등으로 27건의 과태료를 냈다. 또 신호 또는 지시 위반으로 1건의 범칙금을 납부했다. 해당 기간 박 후보자는 중앙일보에서 기자, 편집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최근 5년간 8건의 교통법규 위반으로 28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작년에도 9월13일과 9월22일, 11월18일 세 차례 걸쳐 서울 서초구와 용산구 등지에서 속도 위반을 했다.

박 후보자뿐 아니라 새 정부 장관 후보자들의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도 도마에 오른 상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8개월간 20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처분받은 과태료가 94만9560원에 달한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도 최근 5년간 42건의 교통법규를 어겨 173만원 상당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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