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울 때는 웃고, 화가 날 때는 소리치고, 짜증 날 때는 찡그리고, 지겨울 때는 하품을 하고, 좋아할 때는 눈이 반짝입니다. 한 사람의 얼굴에서도 상황에 따라 수없이 많은 표정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그 다양한 표정들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는 나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표정들이 몇 개밖에 남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부딪칠수록 나의 감정을 밖으로 나타내는 것이 더 조심스러워집니다. 오늘 거울을 보며 크게 한번 웃어 봅니다. 이 표정 그대로 오늘 하루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