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경 교수·윤효상 교수 ‘포니정 영리더상’

류인하 기자
백민경 교수, 윤효상 교수

백민경 교수, 윤효상 교수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윤효상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부 교수가 포니정재단이 우리사회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4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18일 선정됐다.

백민경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에서 학사 및 계산화학 박사를 전공한 국내파 학자로, 컴퓨터 계산을 통해 생명현상을 분자 및 세포수준에서 설계하는 계산생물학자다. 2021년 공개된 단백질 구조 예측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인 ‘로제타폴드’의 핵심개발자로 연구를 이끌었으며, 해당 연구로 한국인 연구자 최초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의 ‘2021 최고의 연구성과’로 선정됐다. ‘로제타폴드’는 단백질 구조 분석 정확도가 90% 이상으로 신약개발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윤효상 교수는 국내 항공우주 전문기업 ‘쎄트렉아이’와 미국 초소형 위성 분야 선두기업 ‘플래닛랩’을 거쳐 2019년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그는 누리호의 위성 자세 제어 코드를 6개월 만에 작성해 2022년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기여했으며, 향후 항공우주산업의 진보를 이끌 우주레이저 통신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20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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