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 프로페서’ 美 여배우 스텔라 스티븐스 별세…향년 84세

정유미 기자

196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 ‘너티 프로페서’(The Nutty Professor)로 잘 알려진 여배우 스텔라 스티븐스가 17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84세.

AP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스티븐슨이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와 오랫동안 투병하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38년생인 그녀는 16살 때 결혼한 뒤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아들은 유명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앤드루 스티븐스다.

스텔라 스티븐스는 1959년 처음 출연한 영화 ‘세이 원 포 미’(Say One for Me)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으로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플레이보이지 모델로도 활동했다.

‘더 너티 프로페서’에서 여학생으로 출현한 스티븐슨은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하우 투 세이브 어 메리지 앤드 루인 유어 라이프’(How to Save a Marriage and Ruin Your Life)에서는 딘 마틴의 상대역을 맡는 등 당대 최고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스텔라 스티븐스.  AP통신

스텔라 스티븐스.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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