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단장에 박정희씨

백승찬 선임기자
박정희 신임 국립극단 단장·예술감독.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정희 신임 국립극단 단장·예술감독.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 단장·예술감독에 박정희씨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신임 단장은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끈 연출가다. 2008년도 서울연극제 연출상 수상작 <첼로>를 비롯해 <하녀들> <이영녀> 등을 선보여왔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은 우리나라 대표 극단으로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예술적이며 대규모로 다양한 연극작품을 창·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신임 예술감독이 연극계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해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신임 단장의 임기는 2027년 4월 17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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