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대변인단 확정,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

유정인 기자
국민의힘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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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에서 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씨(순위 순)가 4강에 오르면서 이준석 대표 체제 첫 대변인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임씨 등 네 사람은 30일 오후 열린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8강전에서 1~4위를 차지해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달 5일 열리는 4강전을 거쳐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1위를 차지한 임승호씨는 2019년 황교안 대표 시절 청년 부대변인을 지냈다.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20대 취업준비생’이라며 오세훈 후보 유세차에 올랐던 양준우씨와 변호사 신인규씨, 아나운서 출신의 김연주씨가 함께 결승에 올랐다. 최연소 도전자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김민규씨와 황규환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인찬·민성훈씨는 탈락했다.

이날 토론 배틀 주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조기 입당, 수술실 폐쇄회로(CC)TV 의무화, 박성민 청와대 청년 비서관 임명, 한강공원 음주 금지, 방탄소년단(BTS) 병역 면제, 공직 후보자 자격시험 등이었다.

이준석 대표, 배현진 최고위원, 전여옥 전 의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 점수와 일반 국민의 실시간 문자투표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이 대표는 “어느 분 한 분도 현업 대변인을 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걸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안타깝게 선택 못 받은 분이 있다면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그분들의 역할도 빼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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