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3일 두 달여 간의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우 위원장 등 비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비대위원은 한정애(3선 대표)·박재호(재선 대표)·이용우(초선 대표) 의원과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원외 대표)에 더해 지난 11일 발표된 서난이 전북도의원 등 5명이다.
우 위원장은 전준위가 꾸려지는 대로 전당대회 룰을 조기에 확정하고 대선과 지방선거 평가단 구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대위는 8월 말 전당대회 전까지 차기 지도부 선출 등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