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무기로 보수여론 장악해가는 아스팔트 우파들

백철 기자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신문과 종편, 여기에 출연하는 보수 지식인과 정치인들은 오랫동안 보수층의 여론을 주도해 왔다. 적어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탄핵소추 이후 이어진 태극기 집회를 통해 아스팔트 우파들의 영향력은 급속히 커져 갔다. 10월 10일 기준 우파 유튜브의 대표주자인 정규재TV, 신의한수, 황장수 뉴스브리핑의 구독자는 TV조선과 채널A 공식 유튜브의 구독자 수(각각 22만명)보다 많다. 우파 시민들이 수천 명씩 가입돼 있는 SNS에는 조·중·동 기사보다 유튜브 방송 링크가 훨씬 자주 공유된다.

4월 7일 서울역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 연합뉴스

4월 7일 서울역광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 연합뉴스

조·중·동 언론과 우파 유튜브가 보수여론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유튜브에는 정규재TV 같은 메이저 유튜브를 따라 신생 유튜브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고 있다. 우파 유튜브 중 규모가 큰 곳에서는 섣불리 가짜뉴스를 언급하지 않는다. 신생 유튜브는 메이저 유튜브들이 꺼려하는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기도 한다. 때문에 최근에는 가짜뉴스의 온상지로 지목받고 있다. 한 우파 유튜브는 의대 교수를 출연시켜 노회찬 전 의원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기자와 인터뷰한 우파 유튜버 허상희씨는 2회에 걸쳐 문재인 대통령 건강 이상설을 소재로 방송을 진행했다.

보수 여론시장에서는 지금 조·중·동 보수언론과 우파 메이저 유튜브, 신생 마이너 유튜브 간 여론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우파 유튜버 허상희씨(가명)는 탄핵 이후 보수언론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그는 “<조선일보>나 종편을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참고해 왔다. 설마설마했던 탄핵소추가 국회를 통과한 이후에는 가장 먼저 <조선일보>부터 절독했다”고 말했다. 우파 시민 신기훈씨(육군3사 애국동지회 명예회장)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보수신문사와 종편이 기여한 바가 있다. 요새는 신문기사는 잘 안 보고 그래도 전문가들의 시각은 알아야 하니까 사설이나 오피니언은 읽는다”고 말했다.

우파 유튜브라는 새로운 여론시장에 제작자, 시청자로 자리를 잡은 우파 시민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보수 미디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우파 유튜브 시장을 주도하는 아스팔트 우파·친박 태극기 세력 쪽으로 보수여론의 주도권이 점차 이동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아스팔트 우파들은 특히 <조선일보>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조선일보>가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상당히 기여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부동산 의혹, 윤상현 의원의 공천개입 발언 등을 연이어 보도했다. TV조선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특종을 연이어 쏟아냈다.

<조선일보>의 친박 태극기 집회 보도에 대해서도 아스팔트 우파들은 불만을 표했다. 특히 태극기 부대를 자극한 기사는 지난해 3월 2일자 ‘태극기 집회를 틀딱집회라 부르면 안 되는 이유’였다. 제목만 보면 친박 태극기 집회에 대한 긍정적 내용을 담은 기사로 보인다. 하지만 내용은 친박 집회에 비판적이었다. 집회에 사람들을 동원한 버스가 있었다든지, 박 전 대통령을 우상화하는 영상이 상영됐다든지, 친박 집회에서도 가짜뉴스가 나왔다든지 하는 식의 내용이었다.

허상희씨는 아스팔트 우파의 입장에서 보수언론이나 진보언론이나 차별점이 많이 없어졌다고 주장한다. 허씨는 “보수·진보 가릴 것 없이 언론에서 매일 박 전 대통령이 잘못이라고 하니까 그런 줄만 알았다. 나 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들의 생각을 깨고 싶어서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무기로 보수여론 장악해가는 아스팔트 우파들

아스팔트 우파, 조선일보에 대한 불신

아스팔트 우파들이 만들어낸 언론지형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SNS 등에서 확인 가능한 우파 시민들의 유튜브 채널 90개의 구독자 수를 모두 더하면 400만명이 넘는다. 중복해서 구독하는 이들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한 숫자다.

인기 우파 유튜버의 경우 생방송에 수천 명이 몰리기도 한다. 10월 11일 고성국TV 생방송은 오전 9시에 진행됐음에도 동시접속자가 4500명을 넘었다. 아스팔트 우파 정체성에 가까운 신의한수 채널의 생방송에도 3000~4000명가량이 모인다. TV조선, 채널A의 메인 뉴스 시청률(1% 후반~2% 초반)과 바로 비교할 순 없지만, 우파 채널 시청차들도 무시할 만한 규모는 아닌 셈이다.

정치인도 아스팔트 우파에 가까워야 더 환영받는다. 친박 태극기 집회에 가장 열성적이었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유튜브 채널은 10개월 만에 구독자 6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는 채널 개설 6년이 지나도록 구독자 수가 2만7000명 선에 머물러 있다.

탄핵 이후 정규재TV 등의 성공을 보고 시작한 우파 채널들이 이제는 수만 명의 구독자와 일정한 규모의 수익을 내는 방송국이 됐다. 자유한국당 공식 유튜브보다 구독자가 많은 채널만 따져봐도 50곳 정도다.

사실 아스팔트 우파들이 보수시장의 여론을 잡기 위해 나선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우파 유튜브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에는 우파 인터넷 신문이 있었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애초 독립신문이라는 우파 인터넷 신문 대표였다. 독립신문과 함께 2000년대 초부터 활동했던 인터넷 신문 뉴스타운은 현재 15만명 이상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정권 시기 아스팔트 우파들은 여론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진보성향의 시민들이 주도한 팟캐스트가 대안언론으로 주목받았다. 기존 보수매체들은 종합편성채널을 소유하면서 영향력을 유지해 갔다.

신 대표나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 일부 인터넷 우파논객들은 팟캐스트 진출을 시도했지만 크게 성공적이지 못했다. 10여년간 여론시장에서 소외되어 왔던 아스팔트 우파에게 드디어 기회가 온 셈이다.

유튜브 우파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공유한다. 박 전 대통령이 억울한 탄핵을 당했고, 감옥에 갇힐 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기훈 명예회장은 “우리는 박 대통령을 단순히 지지하는 게 아니다. 현 정부가 박 대통령이 직접 돈을 받았다는 증거도 없이 구속하는 데 대해 분개를 하고 있다. 저도 여기저기 초대돼 있는 SNS에서 민심을 보면 처음엔 긴가민가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박 대통령이 억울하다는 데 대해서는 확실한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파 유튜브들 사이에서 대한애국당에 대한 지지여론이 굉장히 높은 것도 이상할 게 없다. 지난 8월 <조선일보>는 친박 태극기 집회에 월 1회 이상 참석한 바 있는 3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2%는 60대 이상으로 나타났고, 대한애국당의 지지율은 42.2%로 1위였다. 2위는 26.4%의 자유한국당이었다.

대한애국당 당원이자 1년 가까이 우파 유튜버 활동을 해온 민병일씨는 <조선일보> 설문조사에 나온 정당 지지율 구도가 우파 유튜브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민씨는 “우파 유튜브는 크게 두 갈래로 보시면 된다. 저 같은 일반인이 하는 방송은 대체적으로 애국당을 좋아하고 지지하고 있다. 반면 정규재·신혜식 등 유명한 분들이 하는 방송은 자유한국당도 고쳐서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

유명 우파 유튜버들의 경우 때로는 정체성과 관련된 시비에 휘말리기도 한다. 8월 16일 고성국 평론가는 자신의 방송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방송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을 복권시키려면 정권을 잡아야 하고, 정권을 잡는 데 도움이 되면 박 전 대통령을 내세우고, 정권교체에 유리하지 않으면 박 전 대통령을 감춰두면 된다는 취지의 방송이었다. 채팅창에 ‘기회주의 우파’라는 비난 댓글이 많아지자 그는 “제 태도가 과연 비겁한 태도냐”고 말한 뒤 다음 주제로 넘어갔다.

10월 11일 오전 고성국TV 생방송 시청자 수가 4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10월 11일 오전 고성국TV 생방송 시청자 수가 4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인기 우파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천명

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쇄신작업에 돌입하자 우파 태극기 세력 안에서도 점점 차이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대한애국당을 지키자는 목소리만큼이나 자유한국당에 집단 가입해 아스팔트 우파가 원하는 방향으로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강하게 나오고 있다. 유튜버 민병일씨의 경우 대한애국당으로 뭉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태극기를 열심히 흔들었던 분들 중에도 그래도 한국당에 국회의원이 많으니까 거기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도 있다. 이런 분들은 대한애국당을 철저히 배제한다. 하지만 지금 한국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이들이 사실상 주류세력으로 있고, 40%는 되어 보이는 보수 지지층도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새 정당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신기훈 명예회장은 자유한국당 당원 가입운동을 통해 자유한국당을 더욱 우파적인 색채의 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그는 “대통령 탄핵 이후로 정치 혐오증을 갖고 방관하는 우파 시민들이 많다. 가만히 앉아서 욕만 한다고 우리를 대변해야 할 보수정당이 바뀌지 않는다. 당의 주인은 당원인 만큼 나라를 구하는 심정으로 집단 입당해서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사람이 다음 선거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은 아스팔트 우파들이 보수여론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할 수는 없다. 여전히 아스팔트 우파는 보수집단 내에서 다수파는 아닌 걸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 가장 최근 있었던 여론조사(4월 6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수 유권자 중에서 박 전 대통령이 무죄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27.4%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신생 유튜브는 꾸준히 생기고 있다. 기자가 파악한 90개의 우파 유튜브 채널 중 65개 채널은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에 첫 영상을 올렸다. 올해에도 13개의 채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신생 유튜브들은 기존 유튜버들의 방송 방식을 답습한다. 문재인 정부나 보수정당에 대한 논평을 할 때도 있고, 친박단체의 집회나 행사가 있으면 현장 생방송을 하기도 한다. 신생 유튜브에서는 메이저 유튜브가 다루기 꺼려하는 민감한 주제들을 다루기도 한다. 5·18 북한군 개입설, 문재인 금괴 200톤 보유설. 노회찬 전 의원 타살설, 19대 대선 개표조작설 등이 대표적인 주제들이다.

10월 2일 이낙연 국무총리의 가짜뉴스 엄단 방침이 나온 이후 우파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잠시 소란이 일었다. 정부가 자신들을 탄압하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에서다. 이 총리의 발언이 나온 이후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가짜뉴스 방침은 보수논객 죽이기라는 입장을 내놨다. <조선일보>에서도 이 총리의 발언을 비판하는 사설을 내놨다.

사실 문재인 정부에서 직접적으로 우파 유튜브를 가짜뉴스라고 언급한 건 아니다. 하지만 보수세력에 비판적인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파 정치 유튜브 채널들이 가짜뉴스의 온상지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사실을 알기에 자유한국당과 보수언론에서도 정부의 가짜뉴스 단속 방침에 발끈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념적으로 극단적인 성향일수록 기존 언론에 대해 적대시하는 태도가 높다고 보고 있다.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유튜브 등 뉴미디어가 기존 미디어를 대체하는 현상에 대해 2000년대 초중반부터 연구되어 오던 매체 대체 가설로 설명할 수 있다고 봤다.

2005년 이 교수는 신문·방송과 인터넷 뉴스에 대한 매체 대체 가설을 연구했다. 당시 이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치 이념이 극단적인 이용자일수록 신문·방송뉴스, 인터넷 뉴스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 평가에 부정적이었다.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이념적으로 극단에 치우친 사람은 언론을 불신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팔트 우파들이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고, 유튜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언론학 전문가들도 우파 유튜버들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다만 허위사실을 ‘가짜뉴스’라는 범주로 통제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고 자칫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준웅 교수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굉장히 좁게 정의해야 한다고 봤다. 타인을 속일 목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가짜기사를 만드는 정도의 행위를 가짜뉴스라고 봐야지,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은 허위사실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애초 우파 유튜브 방송은 뉴스가 아니다. 뉴스가 아니기 때문에 가짜뉴스도 될 수 없다”며 “인터넷 상의 유언비어는 진보적 개인이 하는 것도 있고 보수적 개인이 하는 것도 있는데 한쪽을 처벌하기 시작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월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 문제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0월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짜뉴스 문제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극단적일수록 기존 언론에 적대시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이미 심각한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충분히 법적으로 제재할 방안이 마련돼 있다며 정부의 추가 입법 시도는 과도한 규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 교수에 의하면 정보통신망법을 통해 특정인을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을 이미 규제하고 있고, 공직선거법을 통해 선거에 개입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도 금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지 교수는 “정부에서 가짜뉴스를 규제한다고 하는데 과연 정권이 바뀌어서 내가 규제를 받는 입장이 되어도 괜찮을 법안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계적으로 ‘가짜뉴스’라는 명목으로 처벌하는 건 없다”며 “오히려 종편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언론과 정치권이 유튜브를 규제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보수우파 내에서도 가짜뉴스라는 지적에 대해 자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는 우파 유튜버 스스로도 ‘가짜뉴스가 아니다’라고 항변만 할 게 아니라 합리적인 내용으로 방송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뉴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5·18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했다. 신 대표는 “당시 정황으로 볼 때 북한이 공작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몇몇 탈북자들의 말만을 근거로 실제 북한군 개입이 이뤄졌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다르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자신의 방송에서는 ‘문재인 금괴 200톤 보유설’이나 ‘19대 대선 개표조작설’ 등은 절대 다루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우파 진영 사람들이 많이 보였던 일간베스트저장소 사이트가 축소된 책임이 우파 자신들에게도 일정 부분 있다고 봤다. 그는 “일베 정치게시판에 말도 안되는 게시물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많이 떠났다. 지금도 좌파에서 공격받기 딱 좋은 소재로 계속 방송을 하는 이들이 있다 보니 우파 방송 전체가 가짜뉴스로 매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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