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비리의혹 대선 참여할 생각 없다···청년의꿈 플랫폼 만들 것"

심진용 기자
홍준표 의원이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의원이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의원이 대선 선거운동 불참 의사를 밝혔다. 추후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돼도 들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홍 의원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적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저는 우리당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개 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되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이어 “다만 이번에 저를 열광적을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 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머지 정치 인생은 이 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다”며 “그동안 수천통의 카톡과 메세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께는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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