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2개 국립묘지 참배는 ‘현장 대신 온라인’으로

박은경 기자
설 연휴 12개 국립묘지 참배는 ‘현장 대신 온라인’으로

국가보훈처는 설 연휴 기간(1월 29일~2월 2일) 현충원, 호국원 등 전국 12개 국립묘지는 현장 참배 대신에 ‘온라인 참배 서비스’로 대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국립묘지 참배객 집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국립묘지(야외묘역, 봉안당, 위패봉안소 등) 출입이 통제되고, 제례실·참배객 대기실·휴게실·식당 등 실내 편의시설 운영과 순환버스 운행도 중지된다.

야외묘역 현장 참배는 기일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사전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허용된다고 보훈처는 전했다.

국립묘지로의 이장은 중지되나, 당일 안장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국립묘지 현장 참배의 일시 운영 중지에 따른 유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참배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국립묘지 의전단이 유족들의 요청을 받아 직접 수행하는 ‘헌화·참배 사진 전송 서비스도 시행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국립묘지 온라인 참배 서비스 운영은 국립묘지를 방문하는 보훈가족 등의 안전을 위해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의 끝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oday`s HOT
휴전 수용 소식에 박수 치는 로잔대 학생들 침수된 아레나 두 그레미우 경기장 UCLA 캠퍼스 쓰레기 치우는 인부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이-팔 맞불 시위
인도 카사라, 마른땅 위 우물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 집 떠나는 주민들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 노동자의 날 집회 폭우로 주민 대피령 내려진 텍사스주
경찰과 충돌한 이스탄불 노동절 집회 시위대 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 올림픽 앞둔 프랑스 노동절 시위 해리슨 튤립 축제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