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보훈처장에 ‘윤봉길 손녀’ 윤주경 유력

박순봉 기자

독립기념관장 등 역임

새 정부 첫 보훈처장에 ‘윤봉길 손녀’ 윤주경 유력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처장으로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비례대표 의원인 윤 의원은 독립기념관장을 지낸 바 있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윤주경 의원을 보훈처장으로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윤 당선인 측은 윤 의원에 대한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의원은 독립운동가인 윤봉길 의사의 손녀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윤 의원은 2020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시절 황교안 대표의 영입 인재로 입당했다. 당초 비례대표 후보 21번에 배치됐으나 재조정 끝에 1번을 받아 21대 국회에 입성됐다.

보훈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급이었으나 이명박 정부에서 차관급으로 격하됐다. 문재인 정부는 다시 장관급으로 격상시켰다.

국회의원은 장관직을 겸직할 수 있으나 비례대표 의원은 관례적으로 의원직을 사퇴해왔다. 비례대표인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상태다. 관례대로 윤 의원과 이 의원이 물러날 경우 다음 국민의힘 내 비례대표 순번은 노용호 미래한국당(미래통합당 비례위성정당) 당무총괄국장과 최영희 대한미용사중앙회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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