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공수처, 폐지할 때 되지 않았나”

심진용 기자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지난 1일 오후 대구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지난 1일 오후 대구시장 당선이 확실시되자대구 중구 선거사무소에서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주장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무실한 공수처는 이제 폐지할 때가 되지 않았나. 문(재인) 정권 때 검찰 수사권 제한의 일환으로 무리하게 만든 세계 유례 없는 옥상옥 기관인 공수처는 이제 폐지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적었다. 그는 “무능하고 아무런 기능도 행사하지 못하는 문재인 정권의 상징인 공수처가 아직도 잔존하면서 국민 세금이나 축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공수처장이나 공수처 근무하는 검사들은 이제 스스로 부끄러움을 알고 그만 두어야 하지 않은가”라고 적었다.

홍 당선인은 “지난 대선 때 나는 정권이 바뀌면 공수처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요약하면 문 정권의 공수처 설립은 희대의 코메디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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