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부위원장에 조해진 의원 내정···오는 23일 최고위 의결

박순봉 기자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혁신위 부위원장에 조해진 의원(3선)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혁신위는 오는 23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국회 ESG포럼 공동대표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변협 주최로 열린 ESG제도화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회 ESG포럼 공동대표인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한변협 주최로 열린 ESG제도화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최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 의원에 제안을 드렸고 본인도 하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혁신위 출범은 잘한 것”이라면서 혁신위 출범을 지지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지난해 대선 경선 당시 최재형 캠프에서 기획총괄본부장으로 일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혁신위 인선을 오는 23일 최고위에서 의결할 수 있도록 보고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의결이 이뤄지면 출범은 하되 첫 모임은 위원님들의 시간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주 중 출범하지만 공식 회의는 그 이후에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혁신위원으로는 현재까지 한무경·김미애·서정숙·노용호 의원, 구혁모 전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 김종혁 전 고양시장 예비후보,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 천하람 변호사 등이 내정돼 있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각각 1명씩 추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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