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오늘 첫 회의

박순봉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7일 오후 3시 첫 회의를 한다. 혁신위원회는 이준석 대표가 6·1 지방선거 승리 직후 당 쇄신을 목표로 구상한 조직이다.

혁신위 위원장은 최재형 의원(초선), 부위원장은 조해진 의원(3선)이 맡는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당 지도부가 각각 1명씩 추천하는 방식 등으로 위원들을 임명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건강한 여성의 삶을 다시 생각하다’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건강한 여성의 삶을 다시 생각하다’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혁신위는 출범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혁신위 과제 중 공천 개혁이 거론되면서 당내 힘싸움의 중심에 선 것이다.

정진석 의원은 이 대표가 ‘자기정치’를 하기 위해 혁신위를 구성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 대표와 정 의원이 공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혁신위 구성 등을 두고 이 대표와 배현진 최고위원이 갈등을 벌인 바도 있다. 두 사람 사이 갈등은 ‘악수 패싱’으로 공개적으로 드러났고, 여전히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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