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 핵, 미사일 위협 대한 우려 공유”

심진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2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주요 국제적 현안과 관련해 양국간 공조를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올해 의장국”이라며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를 고대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과 국제 식량,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과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코위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고 느꼈다”면서 “내년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조코위 대통령과 수시로 만나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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