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피플] ‘쿨하게’ 쌀값 잡기 나선 고이즈미, 차기 총리감으로](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6/12/l_2025061301000352400036761.jpg)
농림상 취임 후 비축미 방출적극적 개혁…시민들 ‘호평’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44·사진)이 급등한 쌀값을 잡기 위한 각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이즈미 농림상은 “지지자들이 많이 줘서 쌀을 사본 적이 없다”는 망언으로 경질된 에토 다쿠 전 농림상의 후임으로 지난달 21일 취임했다. 고이즈미 농림상은 취임 이틀 만에 급진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소매점에 수의계약 형식으로 파는 비축미 분량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공언했다. 비축미 소매가 목표는 5㎏ 기준 2000엔(약 1만8900원)으로 잡았다.그간 일본 정부는 비축미 대부분을 전일본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농)와 도매상에 경쟁 입찰 방식으로 판매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비축미 61만t을 풀어도 쌀값이 잡히지 않자 ‘도매상이 쌀을 사재기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었다. 농림성은 지난 10일 추가 방출하는 비축미 20만t 중 50...
2025.06.12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