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우승가능 #이정후힙턴

이용균 기자

2022시즌 KBO리그 후반기 키워드는 교체 외인 선수의 활약이다.

이순철 SBS 해설위원은 ‘야구2부장’에서 “KIA의 외인 투수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과감한 전망을 내놓았다. 양현종, 이의리, 임기영으로 이어지는 국내 선발진이 다른 팀에 크게 밀리지 않는데다 불펜의 구위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외인 투수의 활약이 더해진다면 단기전에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위원은 “승차가 벌어진 상태여서 정규시즌 우승은 어려울 수 있지만 단기전에서는 선발진의 힘을 바탕으로 해 볼만하다”고 분석했다.

7월 들어 좋은 타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김도영의 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위원은 “주루 능력에 있어서는 이종범 못지 않다”고 전했다. KIA의 공격과 수비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데다 투수의 힘이 더해진다면 후반기 깜짝 반등이 기대된다.

[야구2부장] #KIA우승가능 #이정후힙턴

KT의 새 외인 벤자민도 후반기 순위 싸움을 뜨겁게 만드는 요소다. 이 위원은 “벤자민의 독특한 투구폼은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 이대호도 제대로 타이밍을 잡지 못하더라”라며 “벤자민과 키움 이정후의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그 MVP급 활약을 펼치는 이정후의 비결은 완벽에 가까운 힙턴이다. 이 위원은 메이저리그 타격 이론의 3가지 축인 테드 윌리엄스, 찰리 로, 토니 그윈의 이론을 분석하며 “이 3가지 이론에 공통점이 바로 힙턴, 골반 활용인데, 이정후가 그 점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야구2부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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