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이나에 4000억원 상당 무기 추가 지원

선명수 기자
지난 2월 폴란드 바르샤바 바비체 공항에서 열린 군사 훈련에서 한 병사가 미국이 지원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앞에 서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2월 폴란드 바르샤바 바비체 공항에서 열린 군사 훈련에서 한 병사가 미국이 지원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앞에 서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3억달러(약 4000억원) 상당의 무기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국방부의 재고 물량을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 개전 이후 미국의 39번째 군사 지원 패키지다.

미국이 추가 지원하는 무기는 패트리엇 방공미사일 체계와 AIM-7 공대공 미사일, 스팅어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방공무기인 어벤저 미사일 체계, 스팅어 휴대용미사일 등이다. 하이마스(HIMARS·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 탄약, 155㎜ 및 105㎜ 포탄, AT-4 대전차 무기, 소화기 탄약 3000만발 등도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이 무기들이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핵심 기반 시설을 러시아의 계속된 공습에서 용감하게 보호하는 우크라이나 방공 부대를 돕기 위한 핵심 역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당장 전장에서, 그리고 장기적으로 안보에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동맹과 파트너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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