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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입력 : 2015.03.02 11:37 수정 : 2015.03.02 15:27
손봉석 기자

‘201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2015)’이 1일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은 캠핑카와 아웃도어 기어에 집중됐다.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한 캠핑카가 눈길을 끌었고 다양한 아웃도어 장비와 관련용품 등이 전시회 곳곳에서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특히 한국인의 좌식 생활환경을 감안한 캠핑카들이 선보여 관심을 받았다. 국내 캠핑카 업체 에어밴은 서양식 탁자나 침상이 아닌 온돌방 구조에서 모티브를 딴 모델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바닥에 기계장치를 통해 온돌 처럼 열기까지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에스캠퍼는 카니발 승용차를 캠핑카로 개조한 모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모델은 주방 공간을 상황에 따라 확장하는 설계가 돋보였다.

텐트나 아웃도어 기어들은 ‘1인 가족’ 일반화의 영향을 받은 제품들과 기구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나흘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SPOEX2015’에는 486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1982개의 부스를 설치했고 782명의 해외 바이어가 ‘SPOEX2015’를 찾았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포츠레저산업전인 ‘SPOEX2015’는 아시아에서 중국 스포츠용품쇼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화려한 막을 내렸다. ‘SPOEX2015’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동영상 뉴스]201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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