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 남북정상회담- 평화, 새로운 시작’ 홈페이지가 오픈돼, 배우·가수, 종교지도자, 외국 출신 방송인 등이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24일 해당 홈페이지에 게시된 ‘평화 기원 릴레이’(▶바로가기) 영상 일부를 소개합니다.
■배우 김태리- “희망의 불꽃 일렁여”
“요즘 들어 마음속에 아주 작은 희망의 불꽃이 일렁일렁거리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이후 모든 국민들이 느꼈던 희망의 불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또 그것이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배우 윤균상-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길”
“평화의 새로운 시작,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정말 기쁩니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테이- “북한 어린이들 미소 다시 만날 수 있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제가 2006년에 금강산에서 북한 어린이들과 동요를 부른 적이 있는데요. 그때 그 예쁜 어린이들의 미소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방송인 탄하(비정상회담 출연자)- “KTX타고 평양 여행을”
“베트남 대표 탄하입니다. KTX타고 평양 여행을 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꽃이 핀 자리에 열매가 맺히듯”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모든 갈등과 긴장관계가 풀리고 인류 평화와 행복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꽃이 피고 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듯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와 우리 민족의 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엄기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10여년이 넘는 남북간의 막힌 담이 이번에 헐어지는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염원하고 기대했던 대로 정말 대 찬성이고 대 환영을 하는 회담이 될 걸 기대합니다.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과 그 다음 문화예술, 음악으로써 남북간에 서로 교류가 이뤄진 일이 이제 남북간에 하나가 돼어 이제는 세계를 모든 사람이 추앙하고 바라보는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우리 두 분의 정상들이 허심탄회하게 모든 대화가 잘 이뤄져서 나라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복음의 통일이 이뤄지는 그 날이 오길 기대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을 기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길”
“이번 회담을 통해 우리 한반도에 평화의 열매가 맺어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이연복 셰프- “유독 더 따뜻한 봄”
“이번 봄은 유독 더 따뜻한 것 같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평화적인 마무리를 기원합니다. 더 쭉쭉 나가서 정말 통일이 된다면 더욱 더 바랄 것이 없겠죠. 우리 한번 통일시켜서 전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쳐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