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에 머물던 K팝, 세계의 중심에 선 비결

백승찬 기자

EBS1 ‘비즈니스 리뷰’

과거 K팝은 일종의 서브 컬처 혹은 서구 대중음악의 모사품 정도로 받아들여졌다. 오늘날 K팝의 위상은 확연히 다르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독자적인 범주이자, ‘K컬처’ 성공의 핵심이기도 하다.

17일 밤 12시15분 방송되는 EBS 1TV <비즈니스 리뷰>에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출연해 세계를 흔든 K팝 산업의 성공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 대중음악 산업이 주도하는 아이돌 시장이 세계 어떤 문화권에서도 접근하기 힘들 만큼 높은 수준에 도달한 이유, K팝이 음악 장르를 넘어 새로운 플랫폼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동력에 대해 듣는다.

K팝이 세계 진출을 선언한 것은 20여년 전이었다.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 이수만은 그중에서도 선두주자였다. 이수만은 ‘현지화 기술’을 통해 현지인에게 최적화된 음악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언어, 문화권, 지역의 차이를 극복하며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보아를 필두로 한 첫 세대는 언어훈련에 매진했다. 블랙핑크나 트와이스 등 후속 세대는 현지 멤버를 영입했다. 현지화 과정의 마지막 단계는 무엇일지 김영대 평론가가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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