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권재현 기자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 본상을 받은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 EV’ 제품. 금호타이어 제공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 본상을 받은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 EV’ 제품.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55년부터 제품,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콘셉트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디자인을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수상 제품인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겨울철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소음 저감 신기술인 ‘케이-사일런트(K-Silent)’를 적용해 타이어의 공명음,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사이드월(타이어 측면)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넣어 소비자에게 겨울용 타이어라는 느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전기차의 주요 요구 사항인 내마모 성능을 키웠으며, 겨울철 눈길 접지력과 제동력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기술력을 적용해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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