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지하철1호선 등 차량 내부에 CCTV 설치

송진식 기자

내년까지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모든 광역철도 차량 내부에 CCTV가 설치된다.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정지윤 기자

서울의 한 지하철 역사. 정지윤 기자

국토교통부는 22일 “최근 빈발하고 있는 도시철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까지 차량 내부에 CCTV를 설치하도록 각 운영기관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한 해 약 20억 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한다. 국토부가 도시철도 CCTV 설치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하철 2호선(98%) 및 지하철 7호선(97%)을 제외한 대부분이 차량 내 CCTV 설치율이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내년까지 한국철도공사가 운행 중인 광역철도의 모든 차량에 CCTV가 우선 설치된다. 해당 노선은 지하철 1호선, 광명셔틀, 지하철 3호선 일산선 구간, 지하철 4호선 과천·안산선 구간,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이다.

이들 노선을 제외한 대도시 도시철도의 경우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국토부는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개 지방자치단체들도 도시철도 차량 내 CCTV를 조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예산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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