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때 인천신항 대로에 쇠못 700개 뿌린 트럭 운전기사 검거

박준철 기자
신항대교 대로에 떨어진 쇠못.|인천경찰청 제공 사진 크게보기

신항대교 대로에 떨어진 쇠못.|인천경찰청 제공

지난달 30일 화물연대 파업때 인천신항 대로에 쇠못 700여개를 뿌린 트럭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트럭 운전기사 A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39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신항 대로에 쇠못 700여개를 뿌려 이곳을 지나던 차량 5대의 바퀴를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항대교에 쇠못이 뿌려져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그동안 폐쇄회로(CC)TV와 탐문수사 등을 벌여 지난 27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쇠못 구입처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하여 수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조사를 해 봐야 범행동기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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