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달러선 붕괴…증동사태 등 악재 여파

반기웅 기자
비트코인 이미지. 경향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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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7일(현지시간) 6만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으로 17일 낮 12시 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6% 하락한 5만9983달러(8307만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7만3797달러) 대비 하락 폭은 15%를 넘어섰다.

오는 19일 예상되는 반감기(공급량 절반 감소)를 앞두고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으나, 미국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중동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 등 잇단 악재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 1월부터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도 둔화하면서 가격 방어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64% 하락한 2928달러를 기록해 300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고, BNB는 2.05% 내린 517달러, 솔라나는 127.7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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