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일부터 ‘2023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 행사 개최

백경열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개최하는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개최하는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 홍보 전단. 대구시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0~24일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지역 각종 생활문화 공간에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다. 진흥원은 올해 13개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소모임부터 음악회·가죽공예·훌라댄스·악기 배우기·보컬 트레이닝·판화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즐길 수 있다. 대구 시민은 누구나 이들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일부는 현장 접수도 받는다.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포럼과 연계해 지역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점과 생활문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도별 생활문화공간 데이터를 축적해 ‘대구형 생활문화지형도’를 구축할 방침이다.

생활문화주간의 참여 공간 및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구생활문화센터는 관련 공간 확보와 비활성화 지역 및 세대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별도 프로그램를 운영 중이다. 공간형 10개와 프로젝트형 5개 등 모두 15개 단체가 다음달까지 110여회의 프로그램을 대구 전역에서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공간을 찾던 시민들이 생활 반경 안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각 공간을 소개하는 행사”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