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 33.1㎞ 개통…2020년까지 총 123㎞ 조성

최승현 기자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조성된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가 25일 개통됐다.│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조성된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가 25일 개통됐다.│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있는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 33.1㎞ 구간이 25일 개통됐다.

‘치악산 둘레길’은 등산로와 샛길, 임도, 둑길, 옛길, 마을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하고, 새로운 길을 내고 다듬어 치악산 자락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여행 길이다.

치악산 둘레길은 오는 2020년까지 61억원을 들여 총 12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된 3개 코스는 원주시 행구동 국형사에서 소초면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를 지나 횡성군 태종대까지 이어지는 33.1㎞ 구간이다.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조성된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가 25일 개통됐다.│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조성된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가 25일 개통됐다.│원주시 제공

행구동 국형사에서 소초면 제일참숯까지 11.2㎞ 구간에 조성된 1코스인 ‘꽃밭머리길’은 고려 말 충신 운곡 원천석 선생의 얼이 숨 쉬는 코스다.

이곳에는 국형사와 관음사, 성문사, 석경사 등 고찰이 많아 불교와 사찰문화를 느낄 수 있다.

원주시 소초면 제일참숯에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까지 7㎞ 구간에 조성된 2코스인 ‘구룡길’은 치악산 자락 계곡을 따라 숲속으로 연결된 길이다.

이 일대 주민들은 학곡리로 넘어가는 고개를 왼골 또는 무너미, 새재라고 부른다.

2코스인 ‘구룡길’은 과거 주민들이 고개를 넘어 장터나 학교를 오가기 위해 사용하던 옛길로, 기암괴석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 곳이다.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조성된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가 25일 개통됐다.│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조성된 ‘치악산 둘레길’ 3개 코스가 25일 개통됐다.│원주시 제공

3코스인 ‘수레너미길’은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횡성군 강림면 태종대까지 14.9㎞ 구간에 조성됐다.

태종이 스승인 운곡 원천석을 찾기 위해 수레를 타고 넘었다는 수레너미재를 따라 걸을 수 있다.

치악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원주시와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횡성군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치악산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둘레길이 완성되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금산 출렁다리, 레일바이크, 뮤지엄 산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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