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찾아가고 싶은 33섬' 경남 8곳 선정

김정훈 기자

경남도는 도내 8개 섬이 행정안전부의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섬은 통영의 사량도, 장사도, 한산도, 연화도, 욕지도와 거제의 내도, 지심도, 이수도이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부터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섬 관광 전문가 자문과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주제로 나눠 전국 33개 섬을 선정해 발표했다.

걷기 좋은 섬으로는 통영시 사량도와 거제시 내도가 선정됐다. 통영시 사량도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인 지리(망)산 옥녀봉과, 고동산, 칠현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등산로가 있다,

경남 통영 사량도. 경남도 제공

경남 통영 사량도. 경남도 제공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장사도는 10만그루의 동백터널 길, 미로정원 등 주제정원과 야외갤러리 등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섬이다.

이야기 섬은 매년 8월 개최되는 한산대첩축제로 유명한 통영시 한산도와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의 흔적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는 거제시 지심도가 선정됐다.

쉬기 좋은 섬은 인적이 드문 섬에서 자연치유 여행을 하는 섬으로 통영시 연화도에서는 연화사 절 체험을 통해 심신을 위로할 수 있다.

체험의 섬으로 선정된 통영시 욕지도에서는 관광모노레일을 체험하면서 기암괴석의 해안절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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