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전반 상담은 ‘1339’, 일정은 ‘120’

노도현 기자

‘문의 전화’ 비상체계 가동

30일 기준 신규 확진 447명

앞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반에 대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에, 일정·장소 등 실제 접종 관련 내용은 지역 ‘120’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질병청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콜센터 간 역할을 이같이 명확히 구분해 비상 운영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2분기부터 백신 접종 대상이 대폭 늘어나 상담 문의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한 조치다.

예방접종 대상이나 접종 방법, 백신 안전성, 이상반응 대응요령, 피해보상 기준 등 전반적인 사항이 궁금하다면 1339 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백신 안전성과 관련한 보다 전문적인 상담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콜센터(1577-1255)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후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을 땐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실제 접종 관련 안내는 지자체 콜센터(지역국번+120)와 보건소가 맡는다. 접종기관 안내·접종센터 연결·이상반응 대응요령은 120 콜센터에, 접종 일정·장소, 접종센터 운영시간,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은 보건소에 문의하는 게 좋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홈페이지(www.코로나19예방접종.kr)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7명이다. 사우나, 음식점, 유흥시설, 교회, 실내체육시설 등 일상 속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4일 노래주점에 다녀간 손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유흥업소 종사자·이용자·가족들로 전파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90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특히 어린이집·유치원에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8일 기준 올해 어린이집·유치원 집단감염은 36건으로 총 6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가정이나 학원, 교회,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감염된 교직원 또는 어린이가 또 다른 구성원에게 전파해 다른 가정, 학원, 직장으로 확산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는데도 출근·등원해 확산을 키운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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