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33명…오늘부터 추석특별방역대책 시행

이창준 기자
12일 서울 청량리역광장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12일 서울 청량리역광장 앞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수 감소 효과로 전날(1755명)에 비해 300명 가량 확진자가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6일(1375명)보다는 소폭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409명, 해외유입 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54명, 경기 395명, 인천 151명으로 수도권이 78.1%(1100명)이다. 부산 35명, 대구 31명, 광주 14명, 대전 39명, 울산 17명, 세종 4명, 강원 13명, 충북 33명, 충남 5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경북 25명, 경남 21명, 제주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360명(치명률 0.86%)이다. 위·중증 환자는 342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현재 2만6550명이 격리 중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7만4415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3315만272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만1645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64.6%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만5443명 늘어 총 2006만1878명(인구 대비 39.1%)이다.

예방접종 후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지난 이틀(11~12일)간 3271건 늘었다. 이중 97.8%(3199건)는 두통, 근육통, 발열 등 경증 이상반응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59건, 사망 2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부터 2주간 추석특별방역대책이 시행된다. 이 기간 동안 요양병원과 시설 대면면회가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사전 예약 형태로 가능해진다. 다만 환자와 방문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는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이 허용된다.


Today`s HOT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폭격 맞은 라파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휴전 수용 소식에 박수 치는 로잔대 학생들
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 침수된 아레나 두 그레미우 경기장
올림픽 앞둔 프랑스 노동절 시위 UCLA 캠퍼스 쓰레기 치우는 인부들
해리슨 튤립 축제 폭우로 주민 대피령 내려진 텍사스주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 집 떠나는 주민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이-팔 맞불 시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